그룹 유키스의 일라이와 이혼한 지연수가 아들 생일에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연수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내사랑 민수 생일. 한 달넘 게 민수 생일만 준비하며 하얗게 불태운 오늘 하루.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싶은 마음에 그동안 아무것도 안들리고 아무것도 안보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며칠동안 친구랑 가족이랑 생파하고 오늘은 하루종일 에버랜드 다 해줘도 더 해주고싶고 자꾸 미안하고… 오늘 하루 더 부족할것없이 다 해줬지만 민수가 가장 원하는게 어떤 건지 알아서 엄마가 많이 미안해..미안해…미안해…”고 미안해 했다.
그러면서 “더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할께 엄마 아기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생일축하해 우리민수”라고 했다.
앞서 지연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일라이와 쇼윈도 부부였으며 행복해지기 위해 이혼을 택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줬다.
또한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정호근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일라이와 이혼 후 신용불량자의 삶을 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지연수 SNS 전문.
내사랑 민수 생일
한달넘게 민수 생일만 준비하며
하얗게 불태운 오늘하루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싶은 마음에
그동안 아무것도 안들리고
아무것도 안보였다
며칠동안 친구랑 가족이랑 생파하고
오늘은 하루종일 에버랜드
다 해줘도 더 해주고싶고 자꾸 미안하고...
오늘하루 더 부족할것없이 다 해줬지만
민수가 가장 원하는게 어떤건지 알아서
엄마가 많이 미안해..미안해...미안해...
더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할께
엄마 아기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생일축하해 우리민수
/kangsj@osen.co.kr
[사진] 지연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