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프랜차이즈, 글로벌 1억 5000만 다운로드 돌파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6.08 10: 34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쿠키런’ 기반 게임들이 전체 다운로드 수 1억 5000만 건을 돌파했다.
8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게임 전체 글로벌 통합 다운로드 수가 1억 5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8년 넘게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꾸준히 선보여온 게임들이 상당한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여기에 ‘쿠키런’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오븐브레이크’ 시리즈까지 더할 경우 전체 다운로드수는 총 1억 7000만 건에 달한다.
쿠키런은 ‘마녀의 오븐을 탈출한 쿠키' 이야기를 처음으로 다룬 2009년작 ‘오븐브레이크’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2013년 국내에 먼저 론칭한 ‘쿠키런 for Kakao’를 시작으로 2014년 ‘LINE 쿠키런’, 2016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통해 대표 러닝게임의 계보를 이어갔다. 2018년 ‘쿠키워즈’부터 장르 다각화를 시도해 2020년 ‘쿠키런: 퍼즐 월드’, 2021년 ‘쿠키런: 킹덤’까지 점차 영향력을 확대했다.

데브시스터즈 제공.

특히 쿠키런의 출발을 알린 ‘쿠키런 for Kakao’는 국내에서만 3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고, 해외로 무대를 넓힌 LINE 쿠키런의 경우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후속 주자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3700만 글로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IP의 성장을 견고하게 뒷받침했다.
이후 데브시스터즈는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마련한 ‘쿠키워즈’ ‘쿠키런: 퍼즐월드’를 통해 400만 다운로드에 달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최근 ‘쿠키런: 킹덤’은 ‘쿠키런’의 세계와 캐릭터, 공간 등 IP가 가진 가능성을 대폭 확장시키며 출시 두 달 반 만에 1000만 글로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데브시스터즈는 이달 기준 1억 5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축적한 쿠키런 게임 프랜차이즈를 확보했다. 현재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를 주축으로 3D 캐주얼 액션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쉬(가제)’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쿠키런 게임 프랜차이즈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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