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호가 플라잉 요가를 마스터했다.
원호는 지난 7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플라잉 요가 도전기 2편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플라잉 요가 1편에 이어 흉근 운동을 계속 진행한 원호는 해먹을 겨드랑이에 걸친 채 다양한 동작을 선보였다.
이때 원장이 해먹을 잡고 편안하게 공중 부양을 했고, 동작을 따라 하던 원호는 “지금 진짜 노력하고 있는 거다. 이 운동에 진심인데 안되는 거다. 공중부양을 어떻게 한 건지 도저히 알 수 없다”라며 당황했다.
해먹에 매달리는 고난도 하체 스트레칭도 시작됐다. 원호는 여유롭게 해먹을 타는 원장을 보고 “되게 멋있는데, 눈으로 보고도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라며 놀라워했다.
원장의 도움으로 해먹에 매달린 원호는 말할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쳤지만, 이어진 두 번째 도전에서는 안정적인 자세로 해먹 타기에 성공했다. 원장은 안정적으로 매달려있는 원호에게 “근육이 이 정도인데, 이렇게 하는 거면 정말 잘 하는 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체 스트레칭의 모든 동작을 마친 원호는 “피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느껴지는 것 같다. 훨씬 몸도 가볍고, 운동한 게 몸으로 바로 오는 것 같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서 고관절 스트레칭도 진행됐다. 해먹에 골반을 걸치고 공중 자전거 타기 동작을 한 원호는 “이거 대박이다. 근데 건강해지는 동작이니까. 몸이 엄청 풀리는 느낌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플라잉 요가 수업을 무사히 마친 원호는 “’도전은 성공이다’라는 게 정말 멋있는 것 같다. 저는 정말 도전해볼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오늘 좋은 기회로 경험해보니까 회원권 끊고 다녀야 할 것 같다”라며 “오늘 이렇게 배워서 너무 즐거웠고, 제 생각보다 잘해줬다고 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플라잉 요가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원호 유튜브 ‘오호호(ohho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