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안와사' 오종혁, 이홍기·산들 스케줄 변경無…'1976 할란카운티' 그대로(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6.08 13: 49

가수 출신 뮤지컬배우 오종혁이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무대에 선다. 최근 오종혁은 구안와사를 치료받고 있다고 알렸지만, 공연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
오종혁이 이번 달과 내달 진행되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 일정 변경 없이 출연하는 것으로 8일 OSEN 취재 결과 확인됐다.  
오종혁은 이달 9일, 12일, 16일, 18~19일, 24일, 26일, 30일과 7월 2일~4일까지 정해진 스케줄을 동반 캐스팅된 가수 겸 배우 이홍기, B1A4 산들과 변경하지 않는다.

이날 한 관계자는 OSEN에 “오종혁이 출연진 변경 없이 정해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종혁이 앓게된 구안와사는 입과 눈 주변 근육이 마비돼 한쪽으로 비뚤어지는 질환. 증상은 뇌나 말초신경에 문제가 발생해 시작된다. 이에 오종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뇌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다만 눈 감기, 코 찡그리기 등 얼굴 근육 움직임에 곤란을 겪으나 치료를 통해 호전시켜 무대에 오르겠다는 의지다. 
‘1976 할란카운티’는 7월 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오종혁은 지난 1999년 아이돌그룹 클릭비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그날들’ ‘쓰릴 미’ ‘공동경비구역 JSA’ ‘노트르담 드 파리’ ‘명성황후’ 등의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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