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 지휘봉' 무리뉴, 토트넘 제자 모우라 원한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6.08 17: 09

AS로마 지휘봉을 잡게 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동료 루카스 모우라(토트넘)를 원하고 있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 메세게로'는 무리뉴 감독이 공격 옵션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질 출신 토트넘 공격수 모우라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여름 AS로마 재건을 위해 에릭 다이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위고 요리스 등 토트넘 시절 제자들을 데려가고 싶어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우라는 2018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로 완전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던 모우라는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8월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놀랍다. 팀의 필요를 위해 꾸준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가졌지만 모우라가 있어 감독으로서 행운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모우라는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AS로마가 나쁘지 않은 제안을 하게 되면 모우라를 보낼 수도 있을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