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LCK 프랜차이즈 게임단 최초로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 팀을 새롭게 창단했다.
8일 KT는 ‘와일드 리프트’ 프로 팀 창단 소식을 발표했다. ‘와일드 리프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2020년 10월 출시한 모바일 MOBA 게임이다. 라이엇 게임즈 주관 글로벌 대회를 앞두고 전 세계 e스포츠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신규 e스포츠 종목이다.
KT ‘와일드 리프트’ 팀은 김윤호 코치를 필두로, ‘라텔’ 정윤호, ‘도’ 도진호, ‘이삭’ 김은수, ‘노멜’ 한성건, ‘살렘’ 이성진으로 구성됐다. 팀 구성을 위해 약 6개월 전부터 창단을 준비하며 오랜 기간 공을 들였다.

KT 신기혁 국장은 “이번 신규 종목 팀 창단은 모바일 e스포츠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물이자, 국내 최초 프로게임단으로서 PC를 넘어 모바일 e스포츠 종목을 선도하기 위한 초석이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KT 와일드 리프트 팀 김윤호 코치는 “실력과 열정이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KT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어 기쁘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멋진 플레이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