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전남)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발로텔리는 지난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전남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발로텔리는 전반 3분 상대편 골에어리어 앞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를 맞고 흐른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켜 첫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김현욱이 패스해준 공을 받아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08/202106082017773933_60bf52d7bbd10.jpg)
발로텔리는 마지막으로 후반 40분에는 장성재의 패스를 이어받아 이번에는 왼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K리그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발로텔리는 15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고, 전남은 이날 승리에 힘입어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08/202106082017773933_60bf52d80126e.jpg)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부산과 경남의 경기가 선정됐다. 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부산은 전반에 2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경남이 후반에 3골을 몰아넣으며 3-2 대역전승을 거뒀다. 경남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