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고민 상담' 끝판왕 면모를 자랑했다.
8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에는 "다이어트 꿀팁→자신감 키우는 방법 대공개..'믿듣' 고민 상담"이라는 제목으로 '스타로드' 마마무 편 1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마마무 멤버들은 실제 팬들의 고민에 상담을 해주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선물했다. 하지만 모두가 공감할 만한 고민이어서 그런지 마마무 멤버들도 거듭된 질문에 당황해했다. "월급날 마다 지름신이 내려와요. 물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라는 고민에 문별이 단호하게 "없다"라고 대답하기도.
이후 마마무 화사는 "나는 특별하게 좋은 옷들은 색깔별로 사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몇 주일을 고민한다. 나중에는 '이걸 내가 담아놨었나?' 생각하면서 하나씩 빼게 된다. 시간을 가지면 될 것 같다. 그때는 충동적이니까 분간이 안 간다"고 말했다. 반면 마마무 문별은 "나에게는 이게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다. 지름신이 왔을 때, 풀었을 때 잡생각이 사라진다. 그래서 나는 다스리고 싶지 않다"고 전했고, 휘인은 "조금만 진정하고 한 번만 더 생각을 하면 충동적인 걸 자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고민은 "앞에 나서는 것이 무서워요.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였다. 마마무 휘인은 "많이 부딪혀봐야되는 것 같다", 솔라는 "이거는 성격 차이인 것 같다. 성격 자체가 내성적인 사람들은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마마무 휘인은 "많이 해보고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상담해줬고, 솔라와 화사 또한 "시간이 약이다. 익숙한 환경이 되면 조금 더 나서는 게 편해지지 않을까?", "부딪혀보면 내성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마마무 솔라는 "식탐이 많아서 다이어트가 힘들어요. 다이어트 꿀팁 알려주세요"라는 고민에 "이건 평생의 고민이지 않을까 싶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마마무 휘인은 "확실히 식탐이 많거나 먹을 걸 너무 좋아해서 못 끊는 사람들은 그만큼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다. 계속 활동량을 늘리는 게 제일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마마무 솔라도 "운동을 하세요. 먹고 싶은 거 다 드시고 하루에 5시간씩 운동을 하시면 괜찮지 않을까. 식탐이 많으니까 음식은 줄이지 말아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화사는 "나도 식탐이 많다보니까 이 마음을 잘 안다. 식탐이 폭발하면 어쩔 수 없다. 그냥 먹고, 찌는 나를 받아들여야한다. 괴롭긴 한데 받아들이다보면 '그때가 왔다'고 생각하면서 빼게 된다. 의욕이 생길 때가 오면 확실히 빼고 싶어질 거다"며 자신의 과거를 추억했다.
한편 OSEN '스타로드' 마마무 편 2화는 오는 10일 오후 9시에 공개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OSEN '스타로드' 마마무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