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열애설' 정성화 "여우주연상빼고 뮤지컬상 다 받아봐" 톱스타 'FLEX' ('옥탑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09 10: 04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정성화가 송은이와의 열애설을 언급한 가운데 뮤지컬상 flex까지 뽐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유준상, 정성화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유준상을 보며 “너무 동안”이라며 감탄,  실제로 유준상은 김용만과 두 살차이, 69년생으로 윤종신과 동갑인 53세라 했다. 

정성화는 유준상과 ‘그날들’을 찍었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 아이돌인 양요섭과 인성이 친구사이로 등장했다”면서 그럼에도 비주얼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송은이는 21세기 가장 핫한 아저씨라 소개하자, 유준상은 “’경이로운 소문’ 후 10대 팬들 많아져, 다 뮤지컬 고객이되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정성화와 학교 선후배 겸 시트콤도 함께 찍은 사이라 했다. 사귄단 소문에 대해 정성화는 “실제 사귄다고 생각할 정도로 붙어있어 심각하게 어머니가 은이한테 마음이 있는지 진지하게 물어보셨다”면서 “친한 누나동생 사이라고 해명(?)했다”며 비화로 웃음을 안겼다. 
김용만은 개그맨이었던 정성화가 뮤지컬 톱스타가 됐다는 것에 덩달아 기뻐했다. 이에 김숙은 “라미란이 여우주연상 탔다고 축하했더니 정성화가 여우주연상 빼고 다 받아봤다고 하더라”며 일화를 전했다. 
정형돈은 뮤지컬 톱스타가 어떤 느낌인지 묻자 정성화는 “오디션할 때 ‘정성화가 했으면 좋겠다’며 지정 오디션으로 제작사가 오디션 볼 기회를 제공해준다”면서 “오디션 탈락 경험이 없다”고 했고,유준상 역시 “저도 없다”며 넘사벽 톱 클래스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 정성화와 유준상 인연을 물었다. 두 사람은 “최근 ‘그날들’ 함께 해, 이번 ‘비틀뉴스’에도 더블 캐스팅 됐다”면서  대답, 두 사람에게 ‘비틀쥬스’는 인생 통틀어 가장 힘든 작품이라 꼽았다. 그 만큼 연습량이 어마어마 하다고.  이어 두 사람은 함께 극 중 노래를 선보여 뜨겁게 호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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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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