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지는 하와이?” '前애프터 스쿨’ 유소영, 의사=도사팅男과 리얼 ‘커플’가나요 ('연애도사')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09 06: 54

‘연애도사’에서 유소영이 첫 도사팅에서 만난 연하남과 핑크빛 분위기를 보여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마치 리얼커플이 탄생될 예감을 안겼다. 
8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연애도사’에서 유소영의 도사팅이 그려졌다.
이날 유소영이 연애에 대해 상담하기 위해 사주도사를 만났다. 이어 도사는 유소영에 대해 “연하에게 인기가 있다”고 하자 유소영은 “좋다기 보다 연하친구들이 좋다고 해, 실제로 연하 남자친구가 많았다”고 하며 놀라워했다.  도사는 “주도 연애를 리드하기 때문, 모성애 때문같다”고 하자 유소영도 모성애를 어머니에게 물려받았다며 인정했다.  

이어 도사는 “차가운 기운이 많다”며 구설수에 오를 운이라 했고, 유소영은 “정확하다, 구설수 많았다”면서 “내 마음과 달리 진실이 와전된 경우가 많아, 말을 하고 싶지만 더 커질 것 같아, 주변에서 침묵하라고 했으나 답답했다”고 했다. 이에 도사는 “침묵도 소문에 사실화될 수 있어 풀기도 해야한다”며 담고 있는건 상처가 될 것이라 조언했다.  
유소영은 “성격이 솔직하고 거짓말 못 해, 방송하기 힘든 성격이라 답답함도 없지 않아 있다”면서 “침묵해야하는 상황이 있어, 과연 이 일이 나에게 맞을까 생각도 든다”며 연예계 생활하며 한계를 느꼈던 경험을 전했다.
이때, 도사는 “귀문관살이 특징적으로 보여, 두 개나 있다”면서 “귀신이 문 옆에 있다는 얘기, 귀신처럼 촉이 좋다는 얘기, 통찰력도 좋은 것”이라 했다. 이에 유소영은 “도화살, 역마살은 들어, 그런 경우가 많았다, 내 촉이 빗나간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남자가 바람피는 것도 바로 알아챘다고 했다. 
유소영은 “찾으려하는게 아니라 항상 증거들이 눈 앞에 있어,한 번은 남자친구가 내가 무섭다더라 , 10개 거짓말하면 1개 걸리는데 말하는 족족 걸리니까”라면서 “촉으로 위기 모면한 적 있어, 촉이 백발백중이다”고 했다.  
이어 도사는 “땅은 남자인데 이 기운이 없어, 2018~2019년 연애운이 있었다”면서 “안 좋았다, 바람둥이를 만났다, 평소 의심이 많다가 사랑 앞에 헛 똑똑이 된다”고 했다. 이에 유소영도 격하게 공감하며 “간 쓸개 다 퍼주는 스타일이다”며 놀라워했다.  
도사는 “올해 연애운 있어, 결혼은 3년 뒤인 2024년”이라면서  추천상대는 이끌어주는 주도적인 남성이라 전했다. 조심해야할 것에 대해선 “비슷한 (예체능계) 분야의 사람을 피해라, 교육, 연구개발 등 전문직 종사자처럼 안정적인 직업의 사람을 만나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유소영의 도사팅도 성사됐다. 모두 그의 이상형인 차은우나 송중기같은 사람 찾았을까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유소영은 “성향에 맞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커플 매니저까지 심리진단을 하며, 주도해주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전문직 남성 중 의사를 추천했다.  
20분 동안 도사팅을 해보기로 했다. 소개팅남은 87년생으로 유소영보다 한 살 연하로 가정의학과 의사였다. 비만과 다이어트 상담도 한다고 하자 유소영은 “가야겠다, 다이어트해야한다”며 적극적으로 나왔다. 이에 MC들은 “나의 주치의가 되달라는 강력한 호감 시그널이 나왔다”면서 흥미로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취미는 골프라며 공통된 토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했다. 좋아하는 여행지도 하와이로 같았다. 소개팅남은 “하와이로 골프치러 가,  나중에 남자 네 명이서 결혼하면 부부동반으로 하와이 오자고 했다”고 했고, 유소영 역시 “남자친구나 남편이 생기면 신혼 여행지로 하와이 가고 싶다”며 미래 계획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소개팅남은 “갑자기 더 여행가고 싶다”며 호감을 보였다.  이어 유소영은 소개팅남이 비흡연자란 말에 “안 피우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미소를 띄기도 했다. 소개팅남은 “오늘 뭐하시냐”며 애프터 신청까지 하려했으나 소개팅이 종료됐다. 전화번호 교환을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소개팅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미인, 얘가하며 공감대를 느꼈다”면서 “카메라, 관계자분들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든 다시 만나려한다, 어떤 방법이든”이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소영 역시 “첫인상 좋다, 골프 좋아해서 다행이다”면서 “10점 만점에 8점, 2점은 채워가면 된다, 통하는게 많다”며 이상형이랑 완벽하게 부합된 반응을 보이며 마치 리얼 커플탄생을 예감하게 하듯, 첫 만남부터 하트 시그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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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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