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파라과이에 2-0 승...남미예선 6연승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6.09 11: 44

네이마르가 1골 1도움으로 브라질의 월드컵 예선 1위 질주를 이끌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에스타디오 데펜소레스 델 차코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남미지역예선 6차전에서 파라과이에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남미예선 6연승을 달리며 승점 18로 1위를 독주했다. 아르헨티나(승점 12)가 무승부를 거두며 브라질의 독주 체제가 굳어졌다. 파라과이는 첫 패배를 당했지만 무승부가 너무 많은 탓에 6위(1승 4무 1패, 승점 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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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가브리엘 제수스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그대로 통과하자 네이마르가 공을 잡았다. 네이마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브라질은 전반 추가시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히샬리송이 파라과이의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골이 취소됐다. 
1점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브라질은 후반 막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중앙에서 공을 잡은 네이마르가 빠르게 드리블 돌파를 한 후 오른쪽에서 쇄도하는 루카스 파케타에게 패스했다. 파케타는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브라질의 2-0 승리로 끝났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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