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슬기로운 우정은 계속 된다. 배우 박해수와 김성철이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보훈 작가의 러브콜을 받고 ‘라켓소년단’에 카메오 출연한다.
9일 OSEN 취재 결과 박해수와 김성철은 SBS 월화 드라마 ‘라켓소년단’ 특별 출연을 마쳤다. 이 작품을 집필 중인 정보훈 작가를 위해 바쁜 스케줄을 쪼개 한걸음에 달려갔다. 모두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우정 덕분이다.
2017년 11월에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박해수는 주인공 김제혁 역을, 김성철은 법자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이 이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대중적인 인기도를 높였고 대세 배우로 등극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해수와 김성철로서는 신원호 PD와 함께 배우 생활 은인이나 다름없는 정보훈 작가다. 그런 정보훈 작가의 ‘라켓소년단’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 출연을 기꺼이 응한 걸로 보인다. 이들의 출연분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31일 첫 방송된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리얼 성장 드라마를 그린다.
베테랑 배우 김상경, 오나라, 신정근, 우현, 박효주, 정민성, 차미경 등과 신예 배우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 등이 웃음과 재미, 감동을 안방에 선사하고 있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쌈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을 제작한 팬엔터테인먼트가 조영광 PD, 정보훈 작가와 함께 또 하나의 힐링 작품을 탄생시켰다. 첫 방송 이후 ‘스토브리그’를 잇는 가성비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무엇보다 SBS에서 첫 방송 후 넷플릭스를 통해 아시아 및 영어권 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돼 글로벌 팬들도 사로잡고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인간 군상에 대한 세심한 관찰력과 감각적인 필력을 인정받은 정보훈 작가의 스토리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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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