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감독을 위해’ 한국, 스리랑카전 김신욱-황희찬-송민규 골사냥 나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6.09 18: 47

‘유상철 감독을 위해’ 한국이 필승을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일 고양운동장에서 스리랑카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투르크메니스탄을 4-0으로 대파한 한국은 선발명단에 변화를 줬다. 
손흥민 등 주축전력이 휴식을 취한다. 대신 김신욱, 황희찬, 송민규가 스리톱으로 나설 전망이다. 미드필더로 손준호, 남태희, 이동경, 원두재가 출전한다. 수비는 이기제, 박지수, 김태환이고 골키퍼는 조현우가 본다. 

한국은 손흥민 등 주축전력들에게 휴식을 주는 한편 이기제와 송민규 등 새 얼굴들을 적극적으로 실험할 예정이다. 벤치에는 손흥민, 구성윤, 이용, 김민재, 정우영, 이재성, 강상우, 정상빈, 황의조, 김영빈, 권창훈, 김진현이 대기한다. 
지난 7일 유상철 전 감독이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검은색 암밴드를 차고 경기에 임한다.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기 위해 경기시작 후 6분간 팬들은 응원을 자제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진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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