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X들 아냐?” 임영웅, 외국인 바이어에 분노 →’아부왕’ 장민호, 가요제 1위(‘뽕숭아’)[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6.10 00: 58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에서 임영웅이 다듬이 방망이를 1달러에 100개 사려고 한 외국인 바이어에 분노, 장민호는 사내에서 열린 수뽕가요제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일 밤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54회에서는 트롯맨들이 회사원으로 변신, 꽁트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맨들에게 아기 포대기, 다듬이 방망이, 효자손 판매 미션이 주어졌다. 외국인 바이어가 도착했고 황윤성과 이찬원은 포대기 팔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직접 포대기 시범까지 보이며 판매 열정을 불태웠다. 바이어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자 포대기의 용도로 돗자리, 담요, 마트에서 장 바구니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고 가격으로 1,300만원을 제시했다.

이에 바이어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분노했다. 승강이를 이어가던 중 이들은 결국 바이어와 10달러로 협상을 했고 바이어는 “보스와 고민해보겠다”며  결정을 보류했다.
영탁과 김희재는 효자손 팔기에 나섰다. 영탁은 효자손의 기능으로 등 마사지, 발 마사지가 가능하다고 했고 바이어는 “냄새날 것 같다”며 거부감을 표했다. 영탁, 김희재는 판매가로 20만원을 제시했다. 바이어는 황당해하며 2만원을 제시, 백만개를 사겠다고 파격 제안을 했다.
장민호와 임영웅은 다듬이 방망이를 팔았다. 장민호는 다듬이 방망이를 ‘지니’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방망이에 소원을 빌어보라”고 말했다. 바이어들은 “코미디언 아니냐”며 어이없어 했다.
임영웅은 100박스를 사면 100박스를 더 주겠다 제안했고 바이어는 “하나에 1달러가 맞냐” 물었다. 이를 알아듣지 못한 임영웅은 “그렇다”고 답해  하나에 1달러에 방망이 100개 거래가 성사됐다. 뒤늦게 알아들은 임영웅은 “도둑놈들 아니냐” 분노했다. 상의 끝에 바이어는 백만개를 사기로 결정했다.
바이어 미팅이 끝나자 파라유홀딩스의 대표가 등장했다. 바이어들은 갑자기 한국말을 하기 시작했고 사원들은 ”한국말 할줄 아는거였냐” 황당해했다. 바이어들은 방망이를 1달러에 100개를 구입했다고 말했고 임영웅과 장민호는 황당함을 표했다.
바이어들은 “사원들 영어 연수좀 시키라”며 붐부장을 도발했다. 붐부장은 엉망진창 계약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장과장에 “말수를 줄이라”며 벌을 내렸다. 황윤성은 장과장에 대해 “만년과장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닌 것 같다”며 한심해 했다.
이어 수뽕가요제가 진행됐다. 영탁과 김희재는 밤이면 밤마다를 불렀다. 장민호와 임영웅은 찰랑찰랑을, 임영웅, 김희재, 황윤성은 남행열차를 신명나게 소화했다.
이어 장민호, 영탁은 슈퍼맨 무대를 꾸몄고 가요제 1등은 장민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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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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