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대회 ‘PCS4’ 아시아, 12일 개막… 韓 8팀 참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6.10 11: 44

 배틀그라운드의 권역별 최강팀을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4’가 10일 막을 올린다. 오는 12일부터 펼쳐지는 PCS4의 아시아 지역 대회에는 한국 8팀의 출전이 예정되어 있다.
10일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는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CS4의 개막을 알렸다. PCS4는 아시아(한국·중국·일본·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열리는 온라인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각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10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이틀씩 6일, 총 36매치를 펼친다.
한국이 포함된 PCS4 아시아는 매주 토, 일요일인 6월 12~13일, 19~20일, 26~27일에 경기가 열린다. 아시아 권역에서는 한국 8팀, 중국 6팀, 일본 1팀,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1팀이 맞붙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8팀은 아프리카, 젠지, GPS 기블리, 담원, 매드 클랜, 이엠텍, 다나와, T1이다.

펍지 스튜디오 제공.

PCS4 아시아의 한국어 중계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시청자는 중계 중 공개되는 코드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인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권과 EP(이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트위치 공식 채널에서는 각 매치의 치킨 획득 팀을 예측하는 ‘치킨 챌린지’도 진행한다. 승자 예측 투표 및 PCS4 인게임 구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PCS4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가 총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11월에 개최하는 ‘2021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의 출전팀 수를 발표했다. 아시아 12팀, 아시아퍼시픽 6팀, 유럽 8팀, 아메리카 6팀 등 총 32개 팀이 출전하며 선발 기준은 권역마다 다르다. 아시아의 경우 지역 대회 결과로 4팀(PWS, PCL,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PCS4 및 PCS5 순위에 따른 PGC 포인트로 8팀을 선발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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