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가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확 바뀐 애동신당! 6명의 애동들!국가대표 개그맨 윤정수 고민을 해결하라!’ 편이 공개됐다.
먼저 윤정수는 첫 번째 선택으로 보월당을 찾아 소속사를 옮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10년 정도 함께 했고 관계도 좋다. 마음은 반반이다. 지금 회사와 계속하는 게 나은지, 새 출발을 하는 게 나은지 말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월당은 “대주님이 50대 초반에 들어서서 40대 후반부터 갈등이 많았다는 소리가 나온다. 확고한 마음이 든 게 올해부터인 것 같다”라며 “보이는 운기로는 음력 5, 6월이 나오면 자리를 떠야 한다 이 소리가 나온다. 프로그램과 일들이 꾸준히 이어져 오지 않았는데, 올해가 본인에게는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 모 아니면 도다. 크지는 않은 곳이지만 곧 어떤 제의가 들어올 것처럼 보인다. 51, 52, 53살 때는 전처럼 아주 활발하게는 아니어도 제2의 전성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월당은 “또 사람으로 발목 잡히고 발등 찍히는 일이 있다. 예전처럼 사람 좋아서 퍼주지 말고 그때 또 시련이 온다면 돈으로 사람으로 실망을 굉장히 많이 할 거로 보인다. 그 부분에 대해서 꼭 조심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정수는 강신정을 찾아 결혼운에 대해 물었다. 강신정은 “2년 전에 들어왔었다. 운은 분명히 들어왔다. 끊기지 않았다. 올해도 있다. 올해 분명히 이 짝을 찾아야 한다. 주위에 있다. 같은 일 하는 사람 아닌 일반인이다. 본인보다 3~4살 어릴 것이다. 그 사람과 윤정수의 비슷한 사연이 있어 나도 모르게 자꾸 끌리는 느낌이 들 것이다”라며 “조상 문제만 정리 잘하시면 나갔던 돈 다시 들온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윤정수가 조언을 구한 건 무무였다. 윤정수는 사업을 하는 게 괜찮은지 물었고, 무무는 “흰색은 사업은 길하나 사람이 한둘은 붙어야 할 것 같다. 혼자는 흔들린다. 누구를 앞세워서 움직여야 한다. 사업적인 수완은 있지만 꼬리가 항상 없다. 사업은 뒤에서 하고 앞에선 연예인 활동을 하면 같이 하셔도 무탈하다고 본다”며 “그리고 우리 나라가 아닌, 외국계 회사가 됐던 물건이 됐던 일적으로 왔다갔다 하는 게 느껴진다. 51살부터 운이 들면서 정확하게는 앞으로 향후 2~3년 그쪽으로 봤을 때 수위가 올라온다. 제가 볼 때 사업을 하실 거 같다. 그놈의 돈이 뭔지 한이 맻혀있다. 아홉수 고비가 넘어갔기 때문에 괜찮다. 그것도 운이라면 해야 한다. 의심도 많은데, 앞으로 의심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힘들었을 때는 특별히 제대로 도와준 사람은 없었다. 내가 그것을 법원의 판결로 정리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었다. 판사님이 ‘파산은 살려고 하는 거다. 살고 또 열심히 일하라. 열심히 일을 안 하고 열심히 안 살까봐 우리가 이런 법적 조치를 해주는 것’이라고 해주시는 게 와닿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