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한해x양다일x그리 "브랜뉴뮤직, 정산 제일 깔끔해"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6.10 15: 56

‘두시탈출 컬투쇼’ 그리, 한해, 양다일이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가수 양다일과 래퍼 한해, 그리가 출연했다.
이날 특집은 ‘라이머의 아이들’ 특집으로 양다일, 한해, 그리가 출연했다. 한해는 ‘중간만 가자’ 코너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어 새로운 느낌을 줬다. 한해는 “브랜뉴뮤직의 주축들이 왔다”라고 소개했고, 세 사람은 “자주 보진 않지만 최근에 라이머와 함께 회식을 한 멤버다”고 말했다. 양다일은 “우리가 라이머의 아들이 아니었는데 분위기가 그렇게 된 것 같다. 그때그때 잘 나가는 사람들로 모이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화면 캡쳐

한해, 양다일, 그리는 브랜뉴뮤직이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발매한 명곡을 새롭게 내놓는 프로젝트 ‘텐 프로젝트’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리는 “그거 홍보 때문에 나온 건 아니고 난 신곡이 나와서 홍보하러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는 지난 8일 신곡 ‘봄이 가져가서’를 발매했다. 특히 그리는 어린 시절부터 시청자들이 봐왔기에 랜선 이모들의 환영을 받았다. 올해로 24살이 된 그리는 “말랑말랑한 음악 분위기지만 가사는 우울하다. 예쁘고 좋은 건 봄이 다 가져간 것”이라며 “라이머 대표는 노래가 참 좋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집착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 엄청 관심을 가져주셔서 내 생각보다는 잘 됐고, 대표님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리는 자신의 데뷔곡을 라이브로 선보이기도 했다. 신봉선은 “청년이 된 그리가 낯설다”고 말했고, 김태균과 한해는 이영자가 그리를 몰라봤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그리는 “아직 방송은 안됐지만 전원주 선생님도 몰라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해와 김태균은 차트 인 하기 힘든 상황에서 당당히 ‘봄이 가져가서’로 차트 인에 성공한 점을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양다일 대신 윤두준과 함께한 점을 물었고, 그리는 “소속사에 노래 잘 하는 양다일이 있다는 걸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는 “윤두준에게 곡 비를 드리진 못해서 식사 자리를 만들어서 함께 만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해도 ‘개그맨’ 이미지를 벗고 ‘래퍼’로서 특급 라이브를 선사했다. 한해는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올해 브랜뉴뮤직이 10주년이 됐지만 나도 10년이 됐다. 올해 안에는 내 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틀 전에 ‘컬투쇼’ 출연에 대해 들었다는 양다일은 “머리를 자르고 나서 다 군대 가는 줄 알더라.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짧게 자른 것 뿐이다. 설명하기도 좀 그래서 말 안 했는데, 군대 가는 것 아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 양다일, 그리는 브랜뉴뮤직과 재계약을 한 멤버이기도 했다. 그리는 “좋기도 하고 대표님과 의리도 있고 회사 복지도 좋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나가서 고생하는 것보다 대표님 밑에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해는 “아티스트이고 음악활동에 있어서 재계약을 했다는 건 싫으면 할 수 없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리, 양다일, 한해는 브랜뉴뮤직의 좋은 점으로 “아티스트와 소통이 잘 된다”, “가장 정산이 깔끔하다”, “음악적인 자유도가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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