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수비수’ 김민재(25, 베이징 궈안)가 소속팀에 복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일 고양운동장에서 치러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김신욱의 멀티골이 터지며 스리랑카에 5-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이 사실상 조 선두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후반전 박지수와 교대해 출전했던 김민재는 후반 37분 경고장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김민재가 북한전과 스리랑카전 경고누적으로 레바논전 출전불가함에 따라 소집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소속팀 베이징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한국은 13일 레바논과 최종전을 앞두고 있지만 사실상 최종예선 진출은 확정 지은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양=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