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규가 '한국의 리암니슨'이라는 칭호를 얻게 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불꽃미남'에서는 차인표와 박준규가 액션 단편영화 만들기에 도전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배우 박준규는 차인표를 위해 '감독의자'를 준비했다. 이에 감동 받은 차인표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촬영장의 밥차는 차인표의 아내 신애라가 준비했다. 박준규에게 "롱테이크 안해도 되니까, 다치지만 말아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박준규는 "롱테이크 안하면 가만안둔다"라며 발끈했다.

차인표와 박준규는 긴장한 상태로 10대 1 롱테이크 촬영에 돌입했다. 무슬감독은 계속해서 '컷'을 외쳤고, 박준규는 지쳤다. 이에 이미도는 "박준규 선배님이 올해로 58이다. 정말 대단한 거다"라고 말했다. 박준규는 열번째 만에 롱테이크 액션신을 완성시켰다. 이에 이지혜는 "한국의 리암니슨 아니냐"며 박수쳤다.
박준규는 "'쌍칼 아직 살아있네', '배우박준규 아직 살아있네'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시청자분들이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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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불꽃미남'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