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정동원X장민호, 22살 엄마 위해 '베이비시스터'된 사연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6.10 23: 33

정동원과 장민호가 트롯 출장 서비스로 '육아일기'를 새로 썼다.
오늘 10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트롯 출장 서비스 - 찾아가는 콜센타' 특집으로 진행됐다.

먼저 영탁, 김희재, 이찬원(이후 탁희또)는 천안에 있는 여자 프로농구단을 위해 다큐멘터리 촬영팀으로 위장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훈련장으로 잠입한 김희재에게 이찬원은 선수 한 명과 인터뷰를 하라고 지시를 했다. 이에 김희재는 훈련중인 선수를 붙잡았지만, 선수는 “잠시만요. 저 이거 해야해요"라며 김희재에게 멀어졌다. 이에 김희재는 “나 너무 상처 받아. 아무도 나한테 관심이 없어”라며 좌절했다.
이찬원은 “날 찍어 달라고 해라”고 지시했고, 김희재는 지시대로 “제가 이걸 한 번 해볼 건데 저 좀 찍어 주세요”라며 한 선수에게 부탁했다. 이어 선수들의 이목이 집중되자, 김희재는 정체를 공개하고 ‘돌리도’ 무대를 공개했다. 이어 영탁, 이찬원도 '찐이야'를 열창하며 무대에 등장했고, 프로농구선수들은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두번째팀은 장민호, 정동원. 두사람은 "우리가 간 곳은 아기가 있는 곳이였다. 베이비 시터로 변신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사연자를 위해 김포로 가는 길, 정동원은 사연을 읽기 시작했다. "11개월 아들의 엄마이자 출산을 앞둔 엄마입니다. 대학교도 휴학했고 남편과 신혼도 물건너갔습니다. 예전에는 맛집 찾아다니던 것도 좋았는데 이제는 꿈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사연을 소개했다.
장민호는 정동원에게 "너와 7살이 차이가 난다. 정동원의 육아일기 한번 찍어보자"며 각오를 다졌다. 첫째 아들 하준이가 작년 6월생, 뱃속에 있는 둘째딸을 출산예정이었다. 이에 장민호는 "지금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당장 뭘하고 싶냐"고 물었고, 엄마는 "밥먹는 걸 하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우리가 하준이를 볼테니까. 하고 싶은것 마음껏 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정동원은 "우리만 믿어라"라고 말했고, 장민호는 "우리라니. 나 혼자 둘을 돌보게 생겼어. 너도 내가 돌봐야 하는거 아니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이 하준이와 놀아주는 사이, 장민호는 하준이를 위한 이유식을 준비했다. 장민호는 이유식 레시피를 보고 "난리났네"라며 한숨을 쉬었고, 정동원은 "하하하"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동원은 하준이와 함께 유아용 과자를 시식했고, 결국 하준이는는 울음을 터트렸다. 
정동원은 하준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아기 상어'를 열창하기 시작했지만, 아기는 다시 울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장민호가 '아기 상어'를 노래하기 시작하자 활짝 미소를 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기 돌보기에 지친 정동원은 "나는 어렸을때 안저랬던 것 같은데"라며 당황해 했고, 장민호는 "무슨소리야 너 작년까지 이랬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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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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