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연구원들 정체는 최원영x곽동연x최예빈‥2기 '맛남'이로 첫 출격 (ft.유이)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11 09: 58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1기 농벤져스들이 하차한 후 새로운 신입 연구원들로 최원영, 최예빈, 곽동연이 출격, 첫 만남이 성사됐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토마토 판매 후, 제작진은 유병재, 김희철, 김동준을 위해 마지막 송별파티를 준비했다. 맛남이를 알린 농벤져스 1기들의 작별시간이었다.  

그리고 2주 뒤, 양세형과 백종원이 멤버들의 빈자리를 느끼며 하절기 맛남이인 신입연구원들을 기다렸다. 양세형은 “새 멤버들 기사가 났다”면서 뉴 패밀리에 대해 세 명 모두 최근 드라마 중 대박 작품에 출연했던 사람들이라 했다. 각각 ‘스카이캐슬’의 최원영, ‘빈센조’의 곽동연, ‘펜트하우스’의 최예빈을 소개했다.  
양세형 “세 분 다 본적없어 초면이다”며 걱정, 그리면서 오늘 요리의 첫인상에 대해 “엄청나거나 엉망진창일 것”이라며 기대했다. 백종원은 “곽동현이 가장 잘 할 것 같다”면서 “처음은 쉽지않을 것, 너희는 뭐 처음부터 쉬웠냐”면서 기대했다.  
그 사이 신입 연구원들이 찾아왔고 두 사람을 위한 요리를 만들었다. 배우 최원영은 “집에서 생계를 위해 주말엔 아이들을 위해 볶음밥을 해준다”면서 딸 입맛에 맞춘 이름을 딴 ‘율라이스’를 만들었다. 
이후 볶음밥을 완성했고, 양세형과 백종원이 이를 맛 봤다. 두 사람은 모양은 서툴지만 전반적인 맛은 수준급이라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곽동연이 만들었을 거라 추측했다. 
이 가운데 요리를 만든 최원영이 등장, 어색하게 첫 만남 인사를 나눴다. 백종원은 “음식 잘 하신다, 40대 중반 남자배우도 음식 잘 할 수 있구나”면서  “원래 음식을 잘 하는 것 같다”고 했고, 최원영은 백종원의 비법을 참고해서 만들었다며 사회생활 만렙의 답변을 전했다. 
양세형은 최원영의 요리수첩을 보더니”이 정도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백종원은 양세형을 향해, 자신이 인정한 엘리트 제자라면서 “양세형은 어디가서 가게 차려도 된다”고 해 양세형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했다.  
다음은 곽동연이 고추장찌개를 만들었다. 곽동연은 “생존식 요리”라면서 자취 12년차라고 했다. 곽동연은 “백종원 고추장찌개 레시피”라면서 이를 입맛대로 레시피를 바꾼 것이라며 호기롭게 요리를 만들었다. 
백종원과 양세형이 곽동연이 만든 요리를 맛봤다. 간은 맞지만 단맛이 문제라고 했다. 맛 비교를 위해 최원영도 시식하며 곽동연이라 예상, 백종원과 양세형도 곽동연이 만든 것이라 추측했다. 
만장일치로 곽동연이라 했고, 곽동연과 최원영은 뉴멤버끼리 첫인사를 나눴다. 백종원과 양세형은 “이 정도면 훌륭하다”며 그의 요리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최예빈이 등장, 유자청을 넣은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었다며 이를 들고왔고, 컬러 토마토로 만든 마리네이드는 비주얼부터 맛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최예빈은 “조미료가 따로 안 들어가 건강하고 간단하다”며 설명했고, 그의 수준급 요리실력에 백종원과 양세형은 서로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등 앞으로 케미스트리의 청신호를 보였다.  
이로써 세 명의 신입 요리연구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밀착취재형 최원영, 사전 예습형 곽동연, 폭풍 먹방형 최예빈이 앞으로 보여줄 매력과 활약에 대해 기대감을 안겼다. 세 사람은 “시작이 좋아요”라며 자신감 가지고 호기롭게 시작했다.  
한편, 이날 유이가 게스트로 출연했고, 완성된 요리를 맛 본 유이는 “정말 상큼하다, 아침에 최고다, 건강한 맛”이라 감탄했다. 그러면서 유이는 “파프리카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맛있다”고 하자, 백종원은 “왜 이렇게 안 좋아하는게 많냐”며 버럭, 유이는 “그러니까요, 제가 다이어트를 오래해서 그렇다”며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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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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