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사진을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어 열혈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버들이 폭로한 소문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한예슬은 지난 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 하며 “비 오기 전 하늘”이라고 짤막한 코멘트를 달았다.
이날 그녀가 올린 사진을 보면 제주도에서 여행 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을 10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찍어준 게 아니냐는 질문이 댓글창을 통해 나온 바.
팬들은 “사랑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행복해보이네요” “누가 뭐라든 신경 쓰지 말고 인생 재미나게 사세요” “언니 너무 예뻐요”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고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길” 등의 댓글을 남겼다.

최근 기자 출신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한예슬의 과거 및 현재 남자친구, 버닝썬 마약설 등 다양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한예슬은 어제(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 얘기해 드릴게요”라는 해명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그녀는 각종 소문을 언급한 뒤 'O' 또는 'X' 푯말을 들어보이며 진위를 확인했다. 먼저 'LA 룸살롱 출신?'이라는 의혹에 'X'를 들며 "LA 룸살롱 한 번도 가본 적 없다. 학교 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변에서 수퍼모델 대회를 나가보라고 해서 나가게 됐고 거기서 1등을 했다. 저는 미국에서 학교를 마치고 싶었는데 SBS 한국 본선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고 해서 제가 혼자 비행기 타고 (한국에 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보라색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남자친구에게 선물한 것이 아닌 내 차"라고도 했다.
이날 한예슬은 "원진 부회장이 옛 남자친구고 페라리 선물을 받았다"는 것 이외에 다른 의혹에 대해서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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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예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