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가 새 한국영화 ‘밀수’에 합류했다.
11일 영화 배급사 및 제작사에 따르면 고민시가 이달 5일 크랭크인 한 영화 '밀수'에 전격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고민시가 ‘밀수’의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 것.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 ‘밀수’는 1970년대 평화롭던 작은 바닷마을을 배경으로 밀수에 휘말리게 된 두 여자의 범죄활극.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등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작 ‘오월의 청춘’을 통해 애절한 멜로 연기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20대 대표 주연 배우로 우뚝 선 고민시가 범죄활극에서는 어떤 호연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고민시는 영화 ‘마녀’로 눈도장을 찍은 이후 드라마 ‘라이브’,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등 장르와 시대를 가리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 내공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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