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환상의 티키티카 '문명특급' 접수.. '우리집 2021ver' 최초공개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6.11 14: 36

'문명특급'에서 완전체로 모인 2PM이 노래 '우리집' 후일담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SBS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에서 "진짜 유키하게 싸운다. 서로 헐뜯느라 우리집 얘기도 까먹을 뻔한 2PM"이라는 제목의 194화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인 2PM은 원조 짐승돌의 모습을 보여줬다. 활동 당시 벨트를 풀때 함성이 커지냐는 질문에, 우영은 "벨트를 풀때는 함성이 커졌다. 근데 벨트 아니라고, 리본이라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전해주세요"라고 변명했고, 준케이 또한 "그냥 천 쪼가리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옥택연의 표정을 맞추는 퀴즈에서, 옥택연은 정답을 단박에 맞췄다. 장우영은 "짜증난다"고 평했고, 재재는 "알에서 갓태어난 것 같은 티라노가 세상을 구경하는 표정이다"라는 댓글을 소개했다. 찬성은 "댓글이 너무 웃겨"라고 반응했고, 우영은 "쥬라기 월드야"라며 놀렸다. 
퀴즈에서 졌다는 이유로, 엔딩요정은 우영, 준케이, 준호가 맡게 됐다. 이에 우영과 준케이는 "왜이렇게 쑥스럽죠. 쑥스러운데 어떡하지"라며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컴눈명 후보곡들의 레전드 무대를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곡의 완성도, 포인트 안무를 비롯 가사의 숨은 뜻을 분석하며 '우리집'의 이유 있는 역주행 비결을 밝혔다. 특히 닉쿤은 포인트 안무에 대해 "미치겠는 마음을 누르는 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겨 모두를 폭소하게 했고, 이어 '우리집'이 재컴백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우영은 "누구네 집에 가야할지 결정 못한 분들이 많다. 수두루 빽빽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보던 도중 슈퍼카와 닉쿤이 등장하자, 재재는 "이거 무슨 동화냐. 내가 태국 왕자고. 나머지는 잔챙이들다. 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준케이는 "동화 아니고 실화"라고 말했고, 이에 닉쿤은 "원래는 신데렐라 이야기였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하니뿐' 'Heartbeat' 등 다양한 곡들이 나왔지만, 최종 투표 결과. 7표를 얻은 '우리집'이 '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으로 선정됐다. 이에 2PM은 오늘(11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컴눈명 스페셜'에서 2021 버전 '우리집'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한편, 2PM은 28일 오후 6시 새앨범 'MUST'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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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명특급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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