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근황을 전했다.
11일 오후 윤형빈은 SNS에 "사실 저 연세대 다녀요"라며 연세대를 상징하는 'Y'가 그려진 과잠을 입고 신촌 캠퍼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만학도의 꿈을 이루고자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에 다니고 있답니다. 짧은 기간의 수료 과정이지만 오랜만에 대학생활에 수업이 기다려지고 학교 캠퍼스를 거닐기만 해도 새록새록 신이납니다. 연대 잠바도 개인적으로 구입해 입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캠퍼스 구경 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 준이에게 "준아! 아빠 연대생이야!너도 공부열심히해랏!!"이라고 덧붙였다. 윤형빈은 현재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의 프랜차이즈CEO 과정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윤형빈 소극장에서 일했다고 주장한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극장에서 폭언과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저 임금을 받지 못하고 일했다며 “윤형빈은 해당 내용을 알고 있었으나 방조했다”라고 이야기 해 논란이 된 바있다.
하지만 지난 2일 윤형빈은 "근거없는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폭행방조·임금체불 의혹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누명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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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형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