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지 모르겠어" 여진구, 성게김밥→돔베고기 폭풍 먹방... 성동일 흐뭇 ('바퀴집2')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6.12 06: 52

‘바퀴달린집2’에서 여진구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11일 밤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 에서는 성게김밥부터 해물짬뽕, 돔베고기까지 제주 한 상이 푸짐하게 차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 임시완, 김희원은 새로운 앞마당으로 제주도를 선택했다. 성동일은 김희원에 “왜 콜롬보 형사처럼 입고왔냐” 타박했다. 김희원은 “추워서 아무거나 입은거다”라고 해명했다.

세 사람은 함덕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성동일은 “언젠가 제주도 놀러갔던 가족들이 성게 김밥을 먹고 와서 놀라워했다”며 “우리는 직접 만들어 먹어보자”고 말했다.
해녀들은 “TV에서 본 적이 있다”며 세사람을 반겼다. 성동일은 “오늘 성게알로 얼굴 팩을 해보려고 한다”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성게 색깔이 너무 예쁘다”며 성게를 손에 올려놨다. 김희원은 “성게가 뭐 먹고 사냐”물었다.
성동일은 “해초”라고 말하며 “그럼 쌀 먹고 사는 줄 알았냐”고 놀렸다. 이에 김희원은 “가시로 물고기 기절시켜서 잡아먹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해녀들은 어이 없다는 듯 웃었고 성동일은 “이해하세요 어머니, 50이 넘은 애예요”라고 말했다.
게스트로 여진구가 합류했고 네 사람은 선흘리 원시림에 도착했다. 김희원은 “진구가 왔으니 떡볶이를 만들어야 겠다”며 “레시피를 보긴 봤는데..”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여기 인터넷이 안 터진대”라고 말했고 김희원은 절망했다.
여진구는 떡볶이 레시피를 술술 읊었고 김희원은 떡볶이 만들기에 돌입했다. 여진구의 도움을 받아 김희원은 수월하게 떡볶이를 만들었고 임시완과 성동일은 성게김밥을 만들었다. 양념 맛을 보려는 여진구에 김희원은 “우린 맛 안 봐”라고 말했다. 김희원의 말을 들은 성동일은 “그러니까 맛이 없지”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성게알 김밥과 떡볶이가 완성됐고 성동일은 떡볶이 맛을 봤다. 이어 “딱 내스탈이다. 맛있다”고 극찬했다. 여진구는 “국물 떡볶이가 아니라 몸 보신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원도 “최고의 떡볶이”라며 자화자찬했다.
성동일은 즉석 김밥 뷔페를 만들었다. 바퀴집 식구들이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면 즉석으로 김밥을 말아줬다. 바퀴집 멤버들은 “환상적인 맛”이라며 감탄했다. 남은 성게로는 비빔밥을 만들었다.
김희원은 “우리 12부터 밥 먹기 시작했는데 지금 2시 반이다. 여기 프랑스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여진구는 “나는 배가 부른지 모르겠다”며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 후식으로는 여진구가 직접 만든 식혜를 먹었다.
성동일은 저녁으로 “흑돼지 돔베고기를 먹자”고 말했다. 임시완과 여진구는 저녁으로 해물짬뽕을 만들겠다며 재료 손질에 나섰다. 김희원과 성동일은 돔베고기를 만들었다.  여진구는 돌문어, 딱새우, 전복 등 각종 해산물을 넣고 짬뽕을 만들었다.
성동일표 돔베고기가 완성됐고 여진구는 성동일 옆에서 돔베고기를 받아먹었다. 잘 먹는 여진구를 보며 성동일은 흐뭇해했다. 여진구는 즉석 쌈장을 만들었다. 계량도 없이 눈대중으로 쌈장을 제조했음에도 맛은 완벽했다. 바퀴집 식구들은 진구표 쌈장에 담백하고 찰진 돔베고기를  푸짐하게 즐겼고 만족스러운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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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바퀴 달린 집2’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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