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싱글 명세빈, 2세 계획 有 "10년 전 난자 냉동…얼지 말라고 기도" ('편스토랑')[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6.12 06: 54

배우 명세빈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2세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11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만두를 주제로 편의점 출시 메뉴 개발에 돌입한 편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명세빈은 청순한 미모와 4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피부로 감탄을 자아냈다. 청순한 분위기와 달리 칼을 갈아 회를 직접 뜨고, 생선 눈알 먹는 걸 좋아한다는 명세빈은 택배 기사님들을 위한 ‘땡큐박스’를 채워 넣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방송 화면 캡쳐

명세빈은 각종 채소를 이용해 페스토를 만들기 시작했다. 해외에서 나는 채소들로 페스토가 만들어진다는 점이 아쉬웠던 명세빈은 명이나물, 홍고추, 김으로 K-페스토를 만들었다. 이 페스토에 고기만두, 김치만두를 찍어 먹었고, 이를 활용해 명이나물페스토샌드위치, 홍고추펜나파스타를 만들었다.
명세빈은 친한 동생이기도 한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를 만나 샌드위치와 파스타를 대접했다. 이 동생은 명세빈의 요리 실력에 감탄하며 “누구 있는거 아니냐”며 썸을 타고 있는 게 아니냐고 의심했다. 명세빈은 당황하는가 하면서도 말을 아꼈다.
이어 명세빈은 두 번째 요리를 만들었다. 최종 메뉴이기도 한 단호박만두그라탕을 선보인 것. 단호박 속을 파낸 뒤 그 안에 만두소를 활용한 라구 소스를 채웠고, 만두도 가득 넣으며 푸짐함을 더했다.
명세빈의 단호박만두그라탕을 평가하기 위해 절친이자 배우 강래연이 찾아왔다. 중식당을 운영하기도 했던 강래연은 이를 맛본 뒤 “토마토 맛이 나니까 퓨전 느낌이 난다. 맛있는 것 같다.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식사를 마친 명세빈과 강래연은 건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때 강래연은 “언니, 아이 가질 거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명세빈의 2세 계획을 꺼냈다. 명세빈은 갑자기 이야기가 이런 쪽으로 튀는가 싶어 당황한 눈치였다.
명세빈과 강래연은 함께 난자를 냉동한 사이로 밝혀졌다. 강래연은 “난 쓰임이 없을 것 같다”고 탄식했고, 명세빈은 스튜디오에서 “엄마의 권유도 있었고, 주변에서도 한다고 하기에 용기를 냈는데 모르겠다. 쓰긴 써야 하는데 모르겠다”고 수줍게 웃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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