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이지아, 엄기준 살해 시도한 온주완 막고 삼자대면? "너 정체가 뭐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6.12 07: 56

이지아가 온주완을 막았다. 
11일에 방송된 SBS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주단태(엄기준)을 살해하려는 백준기(온주완)를 막았다. 
이날 감옥을 나온 천서진(김소연)은 청아그룹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천서진은 주단태를 보자 "여보 나를 감옥에서 꺼내줘서 고맙다"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천서진은 기자들 앞에서 "억울한 부분은 많지만 심수련씨와 오해는 다 풀었다"라며 "저희 부부 아무 문제 없다. 소문들은 다 거짓이다"라고 인사했다.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청아그룹이 정상화 될 때까지 계약 부부 관계를 유지하자고 제안했다. 천서진은 "어차피 회사 키워서 적당한 때 팔아치울 생각 아니었나"라고 물었다. 주단태는 "나는 너랑 다시 손 잡을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서진은 로건리(박은석)가 사망하던 그 날 변장한 주단태의 사진을 공개했다.
천서진은 "변장을 아주 기가 막히게 했더라. 역시 주단태다"라며 "사실 좀 놀랐다. 로건을 죽여서 무죄 판결을 끌어낼 줄은 몰랐다. 헤라팰리스부터 제 자리로 돌려놓고 청아그룹에 내 이름을 올려라. 안 그러면 심수련에게 이 사진을 보내겠다. 아니면 미국에 있는 로건리의 유족들에게 보내겠다"라고 협박했다. 
천서진은 "로건리와 함께 들어온 사람이 있다던데 그 사람은 어딨나. 같이 죽였나"라고 물었다. 이에 주단태는 "동행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천서진은 "그것도 몰랐나. 목격자가 너무 많으면 재미없다"라고 도발했다. 
주단태는 로건리가 입국했을 당시 백준기(온주완)와 함께 왔다는 사실을 알고 백준기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백준기는 주단태를 보며 손가락으로 총질을 했다. 
천서진은 동생 천서영(신서현)의 불륜 현장에 나타났다. 천서진은 어머니에게 연락해 천서영의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 천서진은 "서영의 시댁이 이걸 알면 어떻게 할 것 같나. 아들의 운전 기사랑 바람이 난 며느리"라고 도발했다. 이어 천서진은 "어떻게 가족이 이럴 수 있나"라며 "나에게 뺏어간 것들 다시 돌려놔라. 청아재단과 명동빌딩"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명동빌딩은 돌려주겠다. 청아재단은 안된다. 이미 심수련에게 넘겼다"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이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천서진은 "심수련 왜 하필 너냐. 기어이 나랑 원수가 되겠다는 거냐"라고 생각했다. 이날 심수련은 청아예고의 임시 이사장으로 등장했다. 
한편, 이날 주단태는 주석경(한지현)의 부탁으로 청아예고 아이들의 입시 실기 시험을 방해했다. 주단태와 주석경은 기쁨의 식사를 즐겼고 이 모습을 백준기가 지켜보고 있었다. 백준기는 주단태를 향해 총을 겨눴고 백준기를 추적한 심수련이 이를 막았다.
심수련은 "딸과 아빠가 함께 있다. 아빠가 죽는 모습을 딸에게 보여줄 수 없다"라며 이를 막았다. 하지만 이때 주단태가 누군가 자신을 노린다는 것을 직감했고 심수련과 백준기에게 다가오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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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드라마 '펜트하우스3'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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