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진이 기태영에게 웃픈 고백을 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만두를 주제로 메뉴 개발에 나선 기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태영은 새롭게 선보이는 애플민트차를 두 잔 준비했다. 한 잔은 촬영 중인 유진에게 준다고 생각하며 만든 것. 이때 영상 통화가 걸려왔고, 대부분은 아내 유진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유진’이 아닌 ‘류진’이었다. 기태영과 같은 아파트 주민이기도 한 류진은 살림 꿀팁, 집 관리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주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때 기태영은 류진에게 “아직도 주식하냐”, “가상 화폐 하는 건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에 류진은 “내가 주식할 돈이 어디있냐. 아이들 자전거도 못 사주는데”라고 답해 씁쓸함을 남겼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