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MF 하이다르, "쉽지 않겠지만 최선 다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6.12 13: 58

"쉽지 않겠지만 최선 다할 것". 
한국과 레바논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을 펼친다. 조 1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레바논전 결과에 관계없이 최종예선행을 확정한 상황이다.
레바논의 모하마드 하이다르는 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기자 회견에 임했다. 미드필더 하이다르는 레바논의 베테랑. 팀 내 A매치 최다 출전자이며 국가대표 통산 69경기에 나서 4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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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다르는 “내일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들끼리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우리는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뛸 생각이다.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하이다르는 그간 여러 번의 한국전을 치렀다. 그때와 지금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하이다르는 “많은 것이 변했다. 그때와 가장 다른 건 외부적 요인보다는 레바논 선수들이다. 우리가 달라졌다. 내일 좋은 게임을 하려고 마음 먹었다.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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