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케인 잘 쓰려면 손흥민 필요" 무리뉴 '조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6.12 14: 10

"잉글랜드, 케인 잘 쓰려면 손흥민 필요". 
무리뉴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크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잉글랜드가 케인을 극대화 하려면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케인은 기술적이고 훌륭한 선수다. 그는 연계 플레이와 어시스트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케인이 골문과 떨어져 플레이하는 데 배후를 침투하는 선수가 없다면 상대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라며 주위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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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이끌던 무리뉴 감독은 케인과 손흥민에게 큰 기대를 걸고 공격 전반을 맡겼다. 둘은 제대로 해냈다. 케인은 최다득점과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로 2020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는 케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친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에 필요한 건 우리가 토트넘에서 했던 것이다”라며 케인의 활용 방안을 말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자연스레 케인이 내려와서 뛰는 걸 보게 될 것이다. 그는 모든 걸 가졌다. 골을 넣지 못했다고 말할 순 없다. 다른 선수들의 책임이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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