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이상민, 전반 18분 헤더골...김학범호, 가나에 1-0 전반 리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6.12 19: 23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주장 이상민의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이 12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 U-24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전반 18분 이상민의 선제 헤더골을 앞세워 1-0 리드를 만들었다.
한국은 이날에 이어 15일까지 가나와 2연전을 통해 올림픽 본선에 나설 명단을 추린다. 지난해 태국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를 중심으로 이강인, 백승호, 이승우 등이 가세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1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 U-24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졌다.전반 대한민국 이상민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sunday@osen.co.kr

한국은 4-2-3-1로 나섰다. 조규성이 최전방에 나서고, 이승우, 엄원상, 정승원이 2선에서 배치된다. 이수빈, 김진규가 중원을 지키고, 김진야, 이상민, 김재우, 이유현이 수비 라인을 구성한다. 골키퍼는 안준수. 
전반 8분 정승원이 과검한 슈팅을 때렸다. 수비가 걷어낸 공을 정승원이 먼거리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수비에 맞고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10분 한국이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이승우가 과감하게 전진한 후 조규성에게 패스했다. 조규성이 공을 잡고 슈팅했지만 수비수에 걸렸다. 전반 11분엔 조규성이 따낸 공중볼을 엄원상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 18분 한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이유현이 올린 크로스를 이상민이 런닝점프로 수비를 따돌리고 헤더골을 터뜨렸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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