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허준호, 지진희와 싸우다 옥상에서 추락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6.13 00: 03

허준호가 옥상에서 떨어졌다.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옥상에서 떨어지는 임형락(허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석규(지진희)는 공수처로 향하던 최연수에게 임형락 태블릿 PC를 손에 넣었다고 연락했다. 하지만 그 시각 최연수는 임형락과 도영걸에 의해 납치됐다.

이석규는 임형락으로부터 최연수가 납치됐다는 연락을 받고 곧장 집으로 돌아가 총을 들고 나왔다. 임형락은 도영걸에게 "머리를 좀 써봐라. 최연수가 이석규 정체를 알았다. 두 사람이 원수처럼 싸워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싸우다 한 사람이 죽은 거지. 꼭 그렇게 되야 해. 목술 걸어라"고 이야기했다. 
 납치된 후 깨어난 최연수는 "이게 무슨 짓이냐. 이런다고 달라지냐"며 이야기했고 임형락은 "난 제일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버티니까 그럭저럭 살만해졌다. 근데 우리 집에 쥐가 들어와서 찍찍대.  그걸 그냥 둬?"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가 말하는 국가, 우리 소중한 집안이야. 내 집안을 갈궈 먹는 건 다 쥐 새끼다"라며 살인에 대한 죄책감은 전혀 느끼지 않았다.
그 순간 이석규가 최연수가 납치된 곳에 도착했고 이석규는  임형락에게 먼저 최연수를 보내달라고 부탁했지만 임형락은 이석규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에 이석규는 태블릿 PC를 꺼내 "이걸 던지면 어떻게 될까?"라며 태블릿 PC를 던지려고 했다. 
이에 도영걸이 자신이 총을 쏘겠다며 나섰고 말리는 임형락의 말에도 불구하고 이석규에게 총을 쐈다. 그러자 흥분한 임형락은 도영걸을 총을 쏜 뒤 "이런 미친 새끼야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그 틈에 튕겨져 나온 총을 쥔 이석규는  최연수에게 총을 겨누고 있던 사람과 임형락의 어깨에 총상을 입혔다. 이로 인해 임형락은 난간에 떨어졌고 배에 총상을 입은 도영걸이 가까이 가자 "우리 이제 살 수 있다"라며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도영걸은 자신을 쏜 임형락에게 "나도 그냥 쥐새끼인 거냐"며 뻗었던 손을 다시 거뒀다. 
이에 임형락은 옥상에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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