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2'가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전개와 복잡한 불륜 관계를 보여주며 충격을 안겼다.
지난 12일 오후 첫 방송된 주말드라마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판사현(성훈 분)과 송원(이민영 분), 박해륜(전노민 분)과 남가빈(임혜영 분), 신유신(이태곤 분)과 아미(송지인 분) 등의 불륜 커플 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임신을 하지 못해 이혼한 송원은 뒤늦게 불륜 관계인 사현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서 기뻐한다. 사현 역시도 송원의 임신을 기뻐하며 부혜령(이가령 분)과 이혼하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사현은 결국 혜령과 부모님의 설득으로 인해 송원에게 이별을 고해야하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해륜과 가빈 커플 역시 관계는 깊어진다. 해륜은 가빈을 만나고 이혼을 선택하게 됐다. 가빈은 가정을 깬 책임감과 해륜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한다.
유신은 아내인 사피영(박주미 분)에 대한 애정을 잔뜩 표현하지만 아미와 불륜 관계 역시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아미는 가정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유신에게 점점 더 욕심을 느끼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피영 역시도 엔지니어인 서반(문성호 분)에게 조금씩 더 빠져들었다. 유신의 새 엄마인 김동미(김보연 분)도 유신에 대한 마음을 은근히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아역을 뺀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불륜과 관계가 있게 되는 상황인 것.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준 시즌1에 이어 '결사곡2' 역시도 얼키고설킨 불륜과 거짓말로 파격적인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죽은 유신의 아버지 신기림(노주현 분)이 영혼의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현과 송원 커플 이외에도 유신과 아미 커플의 미래나 피영과 서반의 관계 등 흥미진진한 전개는 여전히 남아있다. 매번 놀라운 전개를 보여주는 피비, 임성한 작가가 시즌2를 어떻게 끌고 가게 될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