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와 같은 대우 받았다. 그런 느낌도 있었다".
무사 시소코가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한 불만을 털어 놓았다.
시소코는 13일(한국시간) 르 파리지엥에 게재된 인터뷰서 "무리뉴 감독은 분명 의도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다만 경기 출전이 어려웠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변화를 결정했다. 결국 유로파리그서 명단에 제외됐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 후에도 출전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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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는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말 힘들었지만 정신 차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시소코는 무리뉴 감독 아래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단순히 무리뉴 감독의 선택이 아니었다. 그는 스스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특히 큰 경기서 실수를 범하며 토트넘의 우승 기회를 날려 버렸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시소코가 안일한 수비를 펼쳤고 결승골을 허용했다. 특히 지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는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기도 했다.
한편 시소코는 "나는 포그바처럼 대우 받았고 그런 느낌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