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3개-2골' 루카쿠, '괴물 공격수' 스스로 증명 [유로2020]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6.13 06: 01

'괴물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벨기에의 유로 2020 우승 도전을 이끌고 있다. 
벨기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레스톱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러시아를 3-0으로 꺾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벨기에는 승점 3점을 따내며 우승을 위한 행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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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일등공신은 '괴물 공격수' 루카쿠였다. 홈 팀 러시아가 치열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를 압박할 때 루카루는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을 터트렸다. 
또 루카쿠는 경기 종료 직전 추가골을 기록했다. 뫼니에의 스루 패스를 받은 루카쿠카 수비를 달고 쇄도하며 낮고 빠른 슛으로 확실히 마무리했다. 루카쿠가 대회 첫 멀티골로 득점 선두에 오르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루카쿠는 이날 3개의 슈팅을 시도해 2골을 만들어 냈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루카쿠에게 평점 8.37점을 부여했다. 루카쿠의 모습은 분명 위력적이었고 필요한 순간 슈팅을 시도했다. 
루카쿠의 활약으로 벨기에는 유로 2020 우승 도전에 안정된 행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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