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이 MOM으로 선정됐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13일(한국시간)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로2020 B조 예선 핀란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뛰던 중 전반 43분경 갑자기 쓰러졌다.
다른 선수와 충돌없이 그대로 의식을 잃고 앞으로 쓰러졌고, 선수들이 응급 상황을 알렸고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의료진을 긴급하게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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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심폐소생술까지 실시했으며 에릭센은 산소호흡기를 한 채 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핀란드의 1-0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된 가운데 UEFA는 에릭센의 컨디션이 안정됐다고 발표했다. 에릭센이 컨디션을 회복한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설명했다.
UEFA는 MOM(Man of the match)으로 에릭센을 선정했다. UEFA 알렉산더 세피린 회장은 “축구는 아름다운 경기이고, 에릭센의 플레이는 아름다웠다”라며 그의 쾌유를 진심으로 빌며,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 UEFA는 "에릭센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