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사건 목격한 덴마크 왕세자 “가장 중요한 것은 에릭센의 건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6.13 11: 39

덴마크 왕세자가 크리스티안 에릭센(29, 인터 밀란)의 사건현장을 목격했다. 
에릭센은 13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B조 조별리그 1차전 핀란드와 경기 도중 쓰러졌다. 에릭센은 0-0으로 맞선 전반 42분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심정지가 온 에릭센은 심폐소생술 등 15분간 응급 처치를 받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기는 중단됐다가 재개됐고, 핀란드가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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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덴마크의 프레데릭 왕세자와 마리 왕세자비가 관람을 하고 있었다. 프레데릭 왕세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에릭센의 건강이다. 굉장한 공포가 있었지만 선수들과 지원팀 합심해 한 생명을 살려낸 것은 감동적인 경험이었다”고 평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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