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받은 호날두, “에릭센과 다시 경기장에서 축구할 수 있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6.13 17: 38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6, 유벤투스)도 크리스티안 에릭센(29, 인터 밀란)의 건강회복을 기도했다. 
덴마크는 13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B조 조별리그 1차전 핀란드전에서 0-1로 졌다. 
전반 42분 에릭센이 쓰러져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심정지가 온 에릭센은 심폐소생술 등 15분간 응급 처치를 받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기는 중단됐다가 재개됐고, 핀란드가 1-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에릭센과 경기하는 사진을 올렸다. 호날두는 “에릭센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 세계축구인들이 함께 좋은 뉴스를 기대하고 있다. 에릭센! 너와 다시 축구장에서 경기할 날을 기다린다. 강하게 버텨!”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다행히 호날두가 글을 올린 뒤 에릭센은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했다. 다만 에릭센의 선수 복귀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6/1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