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와사' 오종혁, 얼굴에 침 잔뜩 꽂고 빛의 속도로 회복중..육준서도 응원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6.14 08: 13

클릭비 출신 뮤지컬 배우 오종혁이 동료들의 응원을 듬뿍 받으며 구안와사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오종혁은 13일 개인 SNS에 “양방과 한방을 오가는 전투치료 덕에 빛의 속도로 회복 중!”이라며 “좀만 더 힘냅시다!! 양방=교감신경주사(?)+약+고주파. 한방=침+탕약+고주파”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7일 그는 “내 인생 두번째 구안와사.. 왜 하필 지금이냐... 너무 행복한 공연이 이제 시작했는데…왜”라는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남겨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행히 MRI 결과 뇌에는 이상이 없다고.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무대에 서고 있는 터라 많은 이들의 걱정과 응원이 쏟아졌다. 다행히 오종혁은 출연진 변경 없이 이홍기, 산들, 이건명, 안세하 등과 함께 정해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OSEN 단독 보도).
이런 가운데 오종혁과 함께 채널A ‘강철부대’에 출연 중인 UDT팀 예술가 육준서는 “건강 잘 챙기십시오 형님”이라고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오종혁은 “맨날 챙겨다녀야지!”라고 씩씩하게 화답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도 “이 바쁜 시기에ㅜㅜ 이겨내자 회복하자”라고 힘을 보탰고 오종혁은 “그럼유 행님. 그날엔 멀쩡히 가겠슴당~”이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오종혁은 1997년 7인조 그룹 클릭비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11개월간 미뤄둔 예식을 지난 4월에 올리며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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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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