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베네수엘라와 개막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펠레의 브라질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을 추격했다.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21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3-0으로 제압했다.
브라질은 대회 개막전에서 3점차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치고 나갔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주전 일부가 이탈한 채 경기를 치러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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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네이마르였다. 1골 1도움을 추가한 네이마르는 베네스엘라의 기세를 완벽하게 눌렀다.
여기에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의 역대 A매치 득점 기록에서 펠레와 격차를 좁혔다. 네이마르는 현재까지 A매치 67골을 터뜨려 77골의 펠레를 10골 차이로 추격했다. 이 부문 3위는 62골의 호나우두다.
브라질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마르퀴뇨스가 공을 잡아 빠른 슛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1-0으로 후반을 맞은 브라질은 후반 19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다닐루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44분 브라질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하프스페이스로 파고든 네이마르가 중앙으로 공을 연결했다. 문전에 있던 가브리에우 바르보사가 가슴으로 밀어넣었다. 경기는 브라질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