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이 뜨거우면서도 설렘 가득한 서머송으로 한층 더 무르익은 낭만을 자랑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은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두 번째 싱글 에디션 'DRIVE(Feat. 릴러말즈)'를 발매했다.
'DRIVE(드라이브)'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무더운 여름 속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청량한 서머송으로 정엽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시원한 리드 신스 사운드, 상쾌한 리듬감과 정엽의 독보적인 음색이 만나 환상적인 케미를 자아내기도.
또한 정엽은 사랑하는 이를 만나러 가는 떨림과 설렘을 '드라이브' 가사에 담아내면서 사랑하는 마음과 드라이브 속 풍경을 매칭, 회화적으로 표현해 리스너들의 귓가를 선선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정엽은 "떨리는 내 맘을 붙잡고 달려볼까 / 어디라도 니가 있다면 그냥 날 Drive / 멈춰진 내 핸들에 손을 올려볼까 / 눈 감아 알 수 없는 곳에 내려도 / 넌 아마 거기 서 있을 거야"라는 가사를 통해 사랑에 빠진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공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정엽은 "볼륨을 높게 올려 아무것도 안 들려 / 그냥 너만 떠올려 그렇게 난 물들어", "달려가 너를 안아줄 거야 / 기다려 너의 앞에 다 와 가" 등의 가사로 부드럽고 달콤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정엽은 연인이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시작으로 드라이브를 하는 장면들을 풍부한 색감의 영상미로 표현하면서 듣기만 하는 음악을 넘어 보는 즐거움까지 사로잡았다. 정엽만의 특별한 낭만을 완성했다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
이처럼 정엽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드라이브'를 "너무 긴 듯한 그 시간을 노래하는 드라이브", "한여름의 태양 같은 그 마음을 노래한 드라이브", "그에게 달려가는 당신의 마음에 함께 하고픈 드라이브"라며 신곡을 소개하기도 했다.
시간의 설렘은 물론, 사랑의 떨림을 시적인 가사로 녹여내면서 사랑에 빠진 혹은 사랑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물한 정엽. 과연 그가 '드라이브'로 얼만큼의 호성적을 이끌어내며 올 여름 차트를 휩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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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엽 'DRIVE'(드라이브) 뮤직비디오, 롱플레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