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취하셨나?"..윤석민x김예령, 듣도 보도 못한 티키타카 ('신박한정리')[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6.15 07: 52

‘신박한 정리’ 사위 윤석민과 장모 김예령이 톰과 제리 같은 티키타카 매력을 뽐냈다. 
14일 전파를 탄 tvN ’신박한 정리’에 윤석민-김수현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김수현의 모친이자 윤석민의 장모인 김예령도 함께 등장했다. 김예령은 “여기서 5분 거리에 살고 있다. 일주일에 3~4번 정도 와서 육아를 도와준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광주에서 살던 집보다 방이 한 칸 줄었다며 많은 것들을 비우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예령은 혼수로 사준 침대는 안 된다며 “딸이 백설공주 같았다. 그래서 유럽풍의 프린세스 느낌으로 혼수 침대를 사줬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윤석민은 “이상해. 취하셨나봐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티카타카는 계속 됐다. 김예령은 딸 집을 둘러본 뒤 “너무 심각하다. 사위에게 부탁하고 싶은 건 자신의 공간도 스스로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석민은 “저희 부부의 삶을 너무 선 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예령은 사위에 대해 “난 솔직히 윤석민을 몰랐다. 무슨 야구 선수야? 그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윤석민은 “저도 장모님을 잘 몰랐다”고 응수했다. 그럼에도 김예령은 “결혼 전제인지 모르고 편하게 만났는데 의외로 유명한 선수라고 하는데 착하고 듬직하더라”고 칭찬했다. 윤석민은 “제대로 보셨다”고 했지만 김예령은 “속았다”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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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박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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