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전서 환상 프리킥 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메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닐톤 산토스서 열린 칠레와 코파 아메리카 2021 A조 1차전서 프리킥 원더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3분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골문 약 25m 정도 떨어진 지점서 절묘한 슈팅으로 칠레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 옛 동료 브라보가 몸을 던졌지만, 손을 맞고 들어갔을 정도로 코스가 좋았다.
![[사진] 코파 아메리카 공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15/202106150837772678_60c7e8a5988d2.jpeg)
메시는 경기 후 공식 MOM에 뽑히며 무승부 아쉬움을 달랬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후반 12분 칠레 공격수 바르가스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메시와 아르헨티나는 오는 19일 우루과이와 2차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