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2020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 출전이 무산됐다.
'ESPN 브라질'은 15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반대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PSG에 네이마르와 센터백 마르퀴뇨스의 차출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15/202106151619773227_60c8551aceed7.jpg)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는 2016년 자국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서 브라질의 금메달 획득을 이끈 주역들이다. A대표팀서도 공수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PSG가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의 출전을 막은 이유는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이 오는 8월 7일 개막하기 때문이다. 전력핵인 둘이 올림픽에 출전할 경우 시즌 준비에 차질이 빚어진다.
지난 시즌 리그1 준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을 경험한 PSG는 완전체로 새 시즌 준비를 원하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