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 "원위 정체성? 시간 지나면서 성장하는 현재 모습..新 매력 다가갈 것"[인터뷰①]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6.16 07: 03

보이밴드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키아) 멤버 키아가 새 앨범에 담긴 '원위의 정체성'의 흥행을 자신했다.
최근 원위(ONEWE)는 OSEN과 첫 번째 미니앨범 'Planet Nine : Alter Ego'(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싱글앨범 'MEMORY : illusion'(메모리 : 일루전) 이후 약 6개월 만에 컴백한 원위 용훈은 "아무래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보니 설레는 마음이 크다. 매 앨범이 그렇듯 이번 앨범도 저희 원위의 온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그만큼 노래를 듣고 많은 분들이 행복한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원위 키아도 "6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른 것 같다"면서 "이번 앨범은 우리가 전하고자 한 이야기가 잘 그려진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얼른 들려드리고 싶었고, 드디어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한층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Planet Nine : Alter Ego'는 원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앨범으로 태양계에 알려지지 않은 '제 9의 행성'에서 새롭게 발견한 원위의 정체성을 담아낸 신보다. 원위 강현은 "미지의 영역에서 발견한 또 다른 원위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그만큼 어떤 앨범보다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한 앨범이다. 원위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앨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특히 원위 동명은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 (Rain To Be)'을 포함해 'Intro : 우주선 (Intro : Spaceship)', 'AuRoRa', 'LOGO', '로보트도 인간에게 감정을 느낀다 (A.I.)', '베로니카의 섬 (Veronica)', '천체 (COSMOS)'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다양한 장르와 완성도 높은 음악을 수록해 한층 확장된 저희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면서 7개 트랙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원위가 특별히 힘을 준 '원위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원위 용훈은 "어떤 장르와 콘셉트든 원위만의 스토리와 스타일로 표현해내는게 원위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이렇게 강렬한 퍼포먼스 곡도 원위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했구나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원위 키아 역시 "데뷔 후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경험이 쌓이면서 성장했고, 발전한 저희의 모습이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갈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하는 저희의 현재의 모습이 원위의 지금의 정체성이라 생각한다"며 '원위의 정체성'을 자랑했다. 
한편 원위는 '분수 시리즈'와 '야행성', '소행성'으로 이어지는 '행성 시리즈'를 통해 원위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현해온 바. 이후 'Planet Nine : Alter Ego'를 시작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예고한 원위는 '행성 시리즈'의 앞으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긴 어렵다. 좋은 영감이 떠오르면 다시 찾아올 수 있지만 지금은 우선 '노코멘트 입니다'라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나중에 계획이 세워진다면 꼭 말씀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seunghun@osen.co.kr
[사진] RBW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