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르헨티아 대표팀 공격수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고 있는 호아킨 코레아(27, 라치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라치오와 2024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코레아는 2선 공격수로 주로 활약하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 윙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 라치오에서 뛰며 38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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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는 코레아의 몸값으로 4000만 유로(약 543억 원)를 책정한 상태다. 토트넘은 코레아를 영입할 경우 해리 케인의 백업 옵션이나 2선 공격수가 될 수도 있다. 실제 코레아는 라치오 간판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와 짝을 이뤄 공격 협업에 능하다.
코레아는 토트넘 외에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아스날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이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코레아 영입에 절반에 해당하는 2000만 유로(약 271억 원) 이상을 쓰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
코레아에게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 활약 여부에 따라 몸값을 올릴 수 있다. 그는 1-1로 비긴 칠레와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에 후반 35분 교체 투입됐다.
일단 라치오는 코레아를 이번 여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2년 계약을 맺고 새롭게 부임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코레아를 클럽에 남게 할 수도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