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가 과거 시절 회상에 잠겼다.
권민아는 15일 개인 SNS에 “중학생 땐가 피팅모델 알바할 때..이땐 포토샵 해주셔서 얼굴이 나 안 같다..애기 애기 하네 찐빵같이”, “내 머리카락 다 어디 갔쏘..? 애기다 애기”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어린 시절 피팅모델로 활동하던 때 사진을 공개한 그는 이내 현재의 모습을 보며 “저 아이는 커서 이렇게 돼버렸습니당”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어렸을 때 귀여운 매력이 포인트였다면 현재는 성숙한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특히 권민아는 AOA 데뷔 시절 사진도 공개하며 “3번째 사진 눈썹 누가 깎아줬냐..그리고 데뷔 때..저 볼살 너무 싫었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팬들은 어떤 모습이든 사랑스럽다며 흐뭇한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굿 럭', 'Excuse Me', '빙글뱅글'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 2019년 5월, 팀에서 나와 배우로 전향했는데 AOA 활동 시절 리더 신지민에게 10여년간 괴롭힘을 당했다며 지난해 8월부터 수위 높은 폭로를 이어가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이 일로 신지민은 연예계를 떠났고 권민아는 팬들의 응원 속 안정을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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