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조우진, 첫 단독 주연 "내가 너무 많이 나와 부담돼"[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6.16 15: 57

 배우 조우진이 “내가 너무 많이 나와서 부담된다.(웃음)”라고 말했다.
조우진은 16일 오후 서울 이촌동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발신제한’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게 ‘제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나?’ 싶더라”라며 데뷔 후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발신제한’(감독 김창주, 제공배급 CJ ENM, 제작 TPSCOMPANY CJ ENM)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 추격 스릴러.

성규를 연기한 조우진은 “오늘 굉장히 설레고 떨리는 자리”라며 “(관객들의) 어떤 반응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며 “저는 조우진이라는 사람을 내려놓고, 오로지 성규 캐릭터에 몰입하는 것 밖에 없었다. 살면서 이렇게 떨리는 순간이 있었나 싶다”고 했다. 
23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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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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