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다시 열리는 LOL e스포츠 국제대회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개최 도시 5곳이 확정됐다. 라이엇 게임즈가 밝힌 ‘2021 롤드컵’이 펼쳐지는 장소는 상하이, 칭다오, 우한, 청두, 선전이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SNS에 ‘2021 롤드컵’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개최지 5곳을 발표했다. ‘롤드컵’은 매년 가을 열리는 LOL e스포츠 최강 팀을 가리는 국제대회다. 지난 2020년에는 한국의 담원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2021 롤드컵은 지난해에 이어 중국에서 2년 연속 열린다. 중국에서 펼쳐지는 3번째 롤드컵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모든 일정이 치러진 2020 롤드컵과는 달리 2021 롤드컵은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개최 도시는 상하이, 칭다오, 우한, 청두, 선전 등 5곳이다.

이중 2021 롤드컵의 결승전은 선전에서 열린다. 지난 5월 라이엇 게임즈는 2021 롤드컵의 결승전 장소를 중국 선전의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로 확정했다.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는 선전의 프로 축구 팀 ‘선전 FC’의 홈 구장이다. 6만 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lisco@osen.co.kr